용인시는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3천388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오는 20일부터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보급 예정인 친환경 자동차는 수소차 188대, 전기차 3천200대로, 전기차 지원금은 승용차가 최대 861만 원, 화물차는 2천286만 원입니다.

수소 승용차는 대당 3천250만 원을 정액 지원하며, 보조금 지원 차종은 넥쏘(현대자동차)입니다.

고상 버스는 대당 3억5천만 원을 지원하며, 보조금 지원 차종은 유니버스(현대자동차)입니다.

시는 18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다자녀 가구가 전기 승용차를 구매하면 자녀 수(2자녀 100만 원, 3자녀 200만 원, 4자녀 이상 300만 원)에 따라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또 올해부터는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 생애 최초로 구매하는 차량이 전기 승용차일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친환경 자동차 신규 구매자는 개별소비세(전기차 300만 원, 수소차 400만 원)와 취득세 감면 혜택,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40% 할인도 받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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