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로 차단할 수 없는데…더 빨라지고 독해진 오존 / KBS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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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5-04-27 00:00 Hit43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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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가스 같은 대기 중 질소산화물이 자외선과 반응하면 인체에 해로운 오존이 발생합니다.
특히 일조 시간이 길고 공기가 정체되면 농도가 치솟습니다.
충청남도가 최근 10년간 오존 발생을 분석해 보니 첫 발령 시기가 앞당겨지고 농도도 짙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제 2010년 중반 5월과 6월쯤 발령됐던 첫 오존주의보는 2020년대 들어선 두달 가까이 빨라졌습니다.
그만큼 발령 횟수도 늘어 2016년 연간 30여 차례였던 것이 지난해에는 80회 가까이로 배 이상 증가했고 최고 농도도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올해도 더운 여름이 예상돼 오존 발생에 유리한 조건입니다.
[정금희/충남보건환경연구원장 :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60% 이상 예상되기 때문에 고농도 오존 발생 가능성도 따라서 높아져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존은 특히 천식이나 폐기종 같은 호흡기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 마스크로는 차단 할 수 없어 오존 농도가 높을 땐 외출을 줄이는 게 최선입니다.
[변영석/홍성의료원 직업환경의학과장 : "헤파 필터에 의해서 걸러지는 분자가 아니기 때문에 웬만하면 (건강) 취약계층은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을 때는 외부 활동을 삼가는 게 좋겠습니다."]
오존 농도는 에어코리아 누리집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충남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주의보 발령 상황을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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