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450억원대 전세사기 '건축왕'에 징역 15년 구형\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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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기소된 일명 '건축왕'에게 검찰이 중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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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어제(17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A씨의 사기 혐의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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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과 함께 2021년부터 1년 넘게 인천시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560여채의 전세 보증금 453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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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공범 9명에겐 각각 7~1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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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 이들로부터 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 4명이 극단 선택을 하기도 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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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아 기자 (kua@yna.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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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왕 #전세사기 #중형\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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